이십번.
십구번.
십팔번.
십칠번.
십육번.
십오번.
십사번.
십삼번.
십이번.
십일번.
십번. 뛰어야 할 일. 뭐 체육대회같은 걸 말하는 건가? 김건우가 말한 뛰어야 할 일이 대체 뭔지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나오지 않았다. 고작 학교 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자고 김건우가 매일 나를 데리고 뛸 리도 없고. 알다가도 모르겠다, 김건우는. 뛰는 게 좋으면 그냥 혼자 뛰면 될 일인데. 김건우가 허튼 행동을 할 거라고는 생각이 들지 않으면...
구번. “뭐? 이 볼펜이 내꺼라고?” 처음 보는 펜인데. 둘이 동시에 당황하면 보는 내 쪽이 더 당황스럽잖아. 게다가 김건우는 당황함과 동시에 어딘지 모르게 화가 나 보였다. 하지만 무섭다기 보다는 왠지 모르게 달래주고 싶은 모양새였다. “아니, 아, 그거, 아아, 송주영껀 줄 알았는데 내가 잘못 봤네.” “...” “...” 잘못 봤겠지. 하지만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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